생각, 감정, 기억 등을 글로 쓰는 것은
정서적 고통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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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남았습니다
2017년
꿈도 별로 없던 한 해였는데
계획도 별로 없었던 한 해였는데
다사다난했네요
사랑하는 사람도 하늘나라로 가고
몸도 많이 아팠고
여행도 다녀오고
그모든 걸 충당하기 위해 돈버느라 혹사당하고
이제 그 시간들을 뒤로 하고
매듭을 지으려고 하는 시간
여전히 외롭고
막막하고
힘들고
며칠전 세상을 뜬
아기들이나
연예인을 보면 생명이 안타깝기만 한데
막상 나도 지침에 쓰러질 듯 합니다.
그냥
밥먹을 때 밥먹고
남들 일할 때 일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힘드네요. 2017년 마무리 시점에 힘을 다 짜내고 짜내는 느낌.
저도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