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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기억

하루종일 계속되는 기억

무한 반복 시디같다

계속 생각난다

주로 창피했던 거 잘 안되었던 거 무서운 거다

그걸 계속 생각하면 힘든데 안하고 싶은데 계속 반복된다

나도 모르게 얼굴까지 씰룩이거나 말이 툭 튀어나오기도 한다

엊그제는 앞쪽에 앉아있던 강대리가 왜 그러냐고 어디 아프냐고 물어봤다

쪽팔려서 죽고 싶었다

남한테도 보였구나... 싶으니까 정말 견디기 어렵다.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

친구한테도 말하기 어렵다 물론 말을 많이 했지만 사실은 어느 정도인지 말하지 못했고 말한다고 해도 가늠조차 못할 것이다.

계속 힘든 상황이 떠오른다.

이런 거 가지고 작가가 되는 건가? 엉뚱한 생각조차 떠오른다. 

이상한 내용의 소설들이 나같은 사람의 생각을 기초로 해서 쓰여진 게 아닐까...

어떻게 이렇게 생각이 많고 무한반복될까... 지겹고 힘들다. 

약이라도 먹고 싸악 지우고 싶다. 

그러면 바보가 되는 걸까

그렇게 해서 바보가 되는 거나 엊그제처럼 강대리한테 들켜서 바보가 되는 거나 같은게 아닐까...

이건 기도해도 잘 안들어주시는 것 같다.

누가 내 생각좀 멈추게 해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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