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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감정, 기억 등을 글로 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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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것들

한 때 나를 사랑했던 것들과

한 때 나를 지켜주던 눈빛이

한 때 나를 덥혀주던 온기와

한 때 나를 보살피던 그 집이


사라져가는 것들이 되어

무너져가는 꿈들이 되어

흩어져가는 우주의 저 먼지들처럼

다시 만날 수가 없다는...


한 때 나를 감싸주던 공기와

한 때 나를 웃게하던 웃음이

한 때 나름 절실했던 마음과

한 때 나름 소중했던 것들이


사라져가는 것들이 되어

무너져가는 꿈들이 되어

흩어져가는 우주의 저 먼지들처럼

다시 만날 수가 없다는


사라져가는 것들이 되어

무너져가는 꿈들이 되어

흩어져가는 우리의 발자취를 기억하네


한 때 나를 사랑했던 것들과

한 때 나를 지켜주던 눈빛과

한 때 나를 덥혀주던 온기와

한 때 나를 보살피던 그 집이


사라져가는 것들이 되어

무너져가는 꿈들이 되어

흩어져가는 우리들의

저 아픔들마저 희미하게 사라져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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