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감정, 기억 등을 글로 쓰는 것은
정서적 고통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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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음의 공간을 만들어 조금의 여유와 평온함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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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내 마음을 비추면
거울처럼 보여주나요?
..........
초라한 내 마음 가난한 내 마음 버거운 내 마음
그만 보여주세요. 아프네요.
아픈 마음 무거운 마음 슬픈 마음
왜 들여다볼수록 눈물나는 마음만 가득인건지....
연말이면.. 날이 추워지면 몸과 마음이 다 젖은 담요처럼 무겁기만 해요.
나도 도대체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이것저것 많이 움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사는 누구처럼 살고 싶은데...
빨리 봄이 오면 좋겠다. 겨울 따위 없어져버리면 좋겠다.
근데 제일 긴 계절이야...
근데 또 웃긴 건
눈이 펑펑 오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거야.
눈오면 제길... 어떻게 나가... 투덜거리면서
깜깜한 밤... 사박사박.. 눈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지 귀를 기울여.
누구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가 먹고 싶다더니
겨울 따위 없어졌으면 하지만 눈 오는 날을 기다려...